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무총리실도 분주해졌습니다. <br> <br>기각돼 한덕수 총리가 복귀할 경우, 트럼프 미 행정부의 통상 압박부터 대응할 준비를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홍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헌법재판소가 오는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사건을 선고하겠다고 밝히자, 국무총리실은 어젯밤 늦게까지 대응 회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> <br>선고 결과에 따른 대비책을 논의한 것입니다. <br> <br>기각 또는 각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염두에 두고 한 총리가 복귀할 가능성을 고려한 우선 과제와 준비 사항 등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총리실 고위관계자는 채널A에 "헌재 결론을 봐야겠지만 한 총리가 복귀할 경우 트럼프 정부와의 관계가 최우선 과제"라며 "미국의 통상 압박이 워낙 강하기 때문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이를 포함해 현안이 산적한 만큼 한 총리는 기각 선고가 날 경우 즉시 출근해 인수인계를 받은 뒤 곧바로 업무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[한덕수 / 국무총리 (지난달 헌재 첫 변론)] <br>"정부가 적시에 대응하지 않으면 미래세대가 오래도록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. 제가 저의 자리로 서둘러 돌아가야 하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(있습니다)." <br> <br>선고 당일 헌재에 직접 출석할지 아직 결론을 내지 않았습니다. <br><br>만약 헌재가 한 총리 탄핵을 인용하면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가 유지됩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박형기<br /><br /><br />홍란 기자 hr@ichannela.com